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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일본에서 직장 생활

일본 코로나 상황 그리고 아베총리 야후 뉴스와 일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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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뭐랄까, 저는 이곳에서는 외국인이고 제가 투표권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요.

사실.. 아베 정권의 코로나 대책을 믿을 수가 없어서 더 코로나가 무섭습니다.

현재 한달 정도 100-200명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100명 아래로 떨어지는 날도 있기는 했죠.

일본은 바이러스 PCR 검사를 받으려면 상당히 높은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열이 나야 하고, 37.5도 넘는 열이 며칠 지속되어야 합니다.
하지맘,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며 미각을 잃는 경우 등 37.5도의 고열이 아님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들은 정말 많죠.

그리고 PCR 검사의 경우, 휴일 (토,일)에는 그나마도 낮은 PCR검사의 수가 확연히 떨어집니다. 이런 긴급사태 중에도 휴무에는 모두 쉬는 걸까요.

아래는 도쿄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사이트에서 캡쳐했습니다.

https://stopcovid19.metro.tokyo.lg.jp/ko/

그리고 상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아베 정권의 대책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종식시키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베총리가 금일 5월 4일에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긴급사태 선포’를 5월 말까지 1개월 연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월 말까지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코로나를 종식하고자 하겠다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출구를 향하여 한발 한발 전진할 필요가 있다”라뇨...
니예, 니예.......

갑자기..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의 #펀섹쿨 이 생각나네요 ㅋㅋ

아니나 다를까 리플을 보니
강대한, 힘센, 전력으로, 100%, 철저하게, 지킨다, 절대로, 지금까지 없었던 규모, 담대한, 전례없는 등등들등 공허한 말만 늘어 놓는다. 라는 일본 네티즌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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