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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지속가능한 회사생활

퇴사를 결정하는 주요 이유 (올리비아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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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레버리지라는 책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싫어하게 되거나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주요한 이유로 다음을 들었어요.






1.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2.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


3.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4. 상사는 나에 대해 무관심하다.


5. 업무에 대한 기대치가 비현실적이다.


6. 한 번에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한다.





한 가지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퇴사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2-3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면 다른 길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리비아 제이의 퇴사 경험 (1)

1단계: 상사는 나에 대해 무관심하다

2단계: 변화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3단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IT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을 때의 일이예요.

입사 당시 저에게 홈페이지 리뉴얼 기획 프로젝트 업무가 떨어졌고요. 저는 으쌰으쌰하면서 저의 팀과 함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기업의 제품 소개가 들어가죠. 그리고 회사이기 때문에 상사와의 의견 협의와 컨펌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같은 제품 설명 콘텐츠 컨펌을 구두와 메일 등으로 1년에 15번 이상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사는 저의 요청에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상사의 무관심)

 이 때문에 제품 소개와 엮인 타 업무, 팜플렛 제작, 동영상 제작 등의 홍보 관련 제작물 기획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홍보 마케팅에 대해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고 느끼고, 제 능력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됩니다.(ㅜ0ㅜ)
이런 생각은 자존감을 낮추게 되어, 회사 나아가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지 못한다는 대하 장편소설을 머리 속에서 쓰게 됩니다. . . 

여러분들~~
머릿속에서 소설 쓰지마세요~~~
당신은 능력있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올리비아 제이의 퇴사 경험 (2)

1단계: 한 번에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1.5단계: 체력이 떨어진다

2단계: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




광고대행사 인턴으로 일했을 때예요.
한 번에 2-3가지의 경쟁 피티를 준비해야 하고요, 기존 광고주의 업무도 처리합니다. 
기존 광고주의 업무는 오후 6시에 떨어지기 때문에 새벽까지 야근을 하고 새벽 3시에 퇴근합니다. 출근은 9시 정시에 합니다.
피곤해 지면서 체력, 지력, 참을성 다 떨어집니다.
너무 많은 꼭지의 일을 하다보니 어떤 것이 내 주업무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제 상사는 3명. 팀장급 2명과 본부장1명)






이런 상황은 사실, 한국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전략적인 퇴사를 꿈꾸는 우리는, 현재의 일과 미래의 일이 합치될 수 있는 지점을 찾아가면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회사에서 어떻게 일해야만 기업에서 쌓은 개인 커리어를 내 진짜 직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목표를 세워가면서 효율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더 즐거운 일하면서 삽시다. 지금은 풍족하고 여유있는 생각하는 사람이 더 잘 사는 세상입니다.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퇴사 이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앞으로 본인이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장기적 관점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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