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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지속가능한 회사생활

퇴사를 앞두고 생각해야 할 것(대기업 계열 IT 중기업 콘텐츠마케팅 퇴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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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 

퇴사 희망자 분들께 드리는 
첫 마디!







일단, 버티세요



그럼에도 정말 퇴사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의 퇴사 경험, 참고해 주세요.

사실 매우 개인적인 부분이다 보니, 어떤식으로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 회사 퇴사하기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하다가도, '아이고야, 내가 그 때 그 좋은 회사를 왜그랬지ㅠ_ ㅠ'라고 후회할 때도 있어서요.

일종의 실패담 , 흑역사일 수도 있겠지만
퇴사와 인생에 대해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얘기해 줄수 없는 상황에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퇴사한 많은 곳 중 한 곳,
통신 대기업 L사의  콘텐츠 관련 계열사의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복지도 좋았고, 회사도 대기업 계열사라 탄탄했어요. 그리고 제가 가고 싶어 하던 꿈의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첫주부터 새벽 2시 퇴근했고요, 심지어 집은 거의 2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였어요. 술자리도 너무 잦아서 저의 라이프 스타일과 전혀 맞지 않았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기업 정도의 규모가 되면, 제가 아이디어를 내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 보다, 하나의 부품으로서의 업무에 충실하면 되는 거였어요. 거대한 시스템이 원활이 돌아가게 하기위해서요! 물론 그런 자리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지만 저는 그런 성격이 아니고 좀 더 자유로운 성향이었던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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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퇴사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조언

1. 회사-집의 거리가 멀다면 이사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통근 시간은 행복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통근시간은 우리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일이 고된데 통근 시간까지 길면 만사가 짜증이 납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저처럼 간단히 그만두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지속적으로 다닐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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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꿈의 회사에 대한 환상과 기대는 NO!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환상과 기대가 너무 많으면 실망하고 더 좌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늘아래 천국같은 회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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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사에서 직원은 하나의 부품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자
경력 초기에 그 때 당시 팀장에게 '너는 하나의 부품에 불과하다! 그냥 그 맡은 일을 하기만 하면 돼'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항심이 생겼어요.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해보니 그 말이 인정이 됩니다. 크건 작건 조직이라는 시스템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부속이고, 본인의 업무에는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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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혼자 결정하지 말고, 권한자와 상담을 하라
일이 너무 많다거나 부적절한 처사를 당했다고 생각했을 때 퇴사를 결정하기 되는데요.

그럴때, 나의 환경을 바꿔 줄 권한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같은 직급 동료나 바로 선배들에게만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분들은 나의 답답한 심정을 단기적으로 해소해 줄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 수는 없죠.
그러니 팀장님 등 나의 처사를 개선해 주실 수 있는 분과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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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의 답은 퇴사로 정해져있어!

어차피 퇴사하기로 정해졌다면, 맘을 편히 먹고 대화하세요. 혹여나 대화를 해서 잘 풀릴 수도 있잖아요?
트러블 없는 관계는 더 나쁜 관계로 바뀔 수도 있더라고요. 마음을 열고, 본인이 힘들었던 점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해결방안""을 함께요!!! 
"퇴사는 이미 정했어! "
이맘은 드러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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