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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지속가능한 회사생활

이직 활동 후기 면접후기] 일본계 캐릭터 기업 S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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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S사 캐릭터 기업 한국 지점 면접





* 면접일시: 2017년 2월
* 직무: 기획 마케팅 계열
* 결과: 1차 면접 탈락
 
저는 일본어와 마케팅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어서 헤드헌터의 제안을 받아 이력서를 넣고 1차면접을 봤습니다.

1차 서류
일본계 기업인 만큼 일본어 이력서와 직무경력서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일본 현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작성한 일본어 이력서, 직무경력서와 헤드헌팅사에서 원하는 국문이력서를 보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K 캐릭터 등 전 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서 면접 오퍼를 받아 너무 기뻤습니다 :) 야호
❤️



헤드헌터 분에게 한국지점 사장님이 일본인이라는 정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 취업 관련 앱을 통해, 2차면접은 PT면접으로 1가지 주어진 주제를 1시간 안 PPT 장표를 만들고 임원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는 정보도 얻었습니다.



2차에서 면접에 대한 우위도 얻고 싶고 하여 입사하게 되면 추진하고 싶은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만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워낙 큰 대기업이라, 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 속속들이 일본이나 대만 등지에서 이미 했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고, 한국 마케팅 사정이 잘 맞겠다 싶어서 작성해서 면접에 같이 들고 갔습니다 :)
그리고, 아직 당락이 결정된 상태가 아니므로, 적당한 선을 지키자. 가 목표였어요 ^^ 우리의 멘탈은 소중하니까요



면접은 일본인 사장님이시다 보니 일본어로 진행되었고, 일반적인 답변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



회사 면접 소감
일본어와 영어를 하는 직무였고, 게다가 히뜩한 아이디어까지 내야 하고 캐릭터 사업에 대한 무한 애정까지 어필해야 해서 부담이 작용한 것 같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일(job)은 일상이 되어야 한다. 
일상이 되어야 하는데 부담이 된다면,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러한 부담감이 작용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지사라기 보다는 일반 기업 분위기에 가까웠다. (일반 무역회사 느낌. 사무실. 딱딱함.) 
처음에 들어서자 마자 딱딱한 분위기가 나에게 맞을런지 의문이 들었다.
결론은, 나와 그 회사는 안 맞는다.


탈락이유?
회사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맞지 않아서.
그러니 다른 회사 찾자.


드림잡 확언
My dream job is coming to me.
나에게 잘 맞는 일이 나에게 오고 있는 중이다

I am happy because I deserve it.
난 너무 기뻐 왜냐하면 난 좋은 직업과 일을 받을 만한 사람이거든 


<<본 포스팅은 모든 구직자에게 인생의 큰 갈림길이 되는 면접의 실패담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면접장에서 을의 입장에 설 수 밖에 없는 구직자에게 솔직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입니다.
 특정기업을 비하하기 위하여 작성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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